크리에이터 소개 - FluffyEdge

스포트라이트 기사는 언제든지 소규모 크리에이터를 소개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커뮤니티 사람들이 숨은 보석을 찾아 응원하도록 돕는 게 저희의 목표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도 커뮤니티 스트리밍 팀의 팀원을 한 명 소개할까 합니다! 이번 기사에서 이야기를 나눌 분은 FluffyEdge입니다. 아, 물론 Captain Tigerpants도 빼놓을 수 없겠죠?

Sea of Thieves 크리에이터 크루가 되고 싶으신가요? 여기서 자세히 알아보세요.

[질문]: 게임 세계에는 어떻게 발을 들이게 되셨나요?

[답변]: 처음 게임기를 가져본 게 10대 때였어요! 물론 어릴 때 몇 번 친구네 게임기로도 게임을 해보긴 했지만요. 저만의 첫 게임기는 중고 Mattel Aquarius였어요. 매우 낡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죠! 같이 왔던 게임 카트리지도 있었어요. Tron: Deadly Discs, Astrosmash, Night Stalker, 이렇게 3개였죠. 가장 재미있었던 건 Astrosmash로 기억해요!

직장에 들어가고 PlayStation을 얻은 뒤로는 쭉 게임과 함께해왔어요. 처음 접했던 온라인 게임은 Xbox 360에서 했던 Battlefield 3였는데요. 제 인생의 동반자인 LethalQuack과 우리 친구 IntenseJedi와 함께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마음속에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질문]: 어떻게 해서 Sea of Thieves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셨나요?

[답변]: Sea of Thieves는 LethalQuack이 새로 할 게임이 없나 찾다가 발견했어요. 마침 Jedi까지 셋이 같이 할 게임이 필요했거든요. 저도 게임을 받아서 2018년 3월 31일에 함께 첫 출항을 했어요! 그래픽이 너무 좋고, 물이 이렇게까지 사실적으로 구현되었다는 점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게 기억나요. 와, 그리고 스켈레톤 배가 무시무시하더라고요! 스켈레톤들도 다 명사수였고요!

그렇게 몇 달 하다가 다른 게임에 끌려 자리를 떴었어요. 그렇지만 1주년 업데이트가 출시되었을 때 다시 복귀했죠! 그때부터는 계속 빠져 지내고 있어요! 이 게임 덕분에 수없이 많은 모험을 떠날 수 있었고, 훌륭한 사람들도 잔뜩 만날 수 있었어요. Sea of Thieves 게임을 넘어 현실에서 만나는 멋진 친구들도 몇 명 있어요! 저한테는 매우 소중한 일이에요.

[질문]: 무엇을 계기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셨나요?

[답변]: 처음에는 Instagram에 Sea of Thieves에서의 모험을 기록하고, 찍은 사진들을 올리는 걸로 콘텐츠 제작을 시작했어요. 초기 스크린샷은 다 HUD가 켜져 있었던 게 기억나요. 끌 수 있는지 몰랐거든요!

그리고 나서 COVID 봉쇄가 찾아왔을 때, 강제 휴가 후 정리해고를 당하는 바람에 직종을 바꾸느라 재교육 시간을 갖게 됐어요. 그렇게 백수 생활을 하는 중에 보니까, 외로움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례가 정말 많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굉장히 긍정적인 성격이거든요. 이 성격으로 뭐라도 해서 단 한 명이라도 즐겁게 만들어보잔 마음이 들었습니다. Quack도 적극 지지했고요. 그렇게 Twitch에서 '방송 시작' 버튼을 눌렀고, 그게 2020년 9월 29일이었어요.

그해 11월에 BoxyFresh의 Twitch 레이드를 받았고, 바로 다음 날에는 Twitch 제휴 스트리머가 되었어요. 2021년 2월에는 우연히 목소리가 익숙한 해적을 하나 만나게 되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제가 Twitch 방송으로 너무도 오래 들어온 목소리였거든요. 우리의 사랑하는 Beardageddon이 나타났던 거예요! 그런 대스타가 제 배에 탔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워서 저절로 발을 동동 구르게 되더라고요. 화룡점정으로 Beardageddon의 Twitch 레이드까지 받고 나니 정신을 못 차리겠는 거 있죠!

[질문]: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는 어떻게 정하시나요?

[답변]: 처음 시작했을 때는 매번 어떤 방송을 할지 정했어요. 그래야 긴장도 풀리고, 내향적인 성격에도 방송을 수월하게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됐으니까요. 하지만 바다란 게 계획대로 흘러가는 법이 없잖아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상황에 몸을 맡기는 편이에요. 무슨 일이 벌어져도 Captain Tigerpants 선장님이 항상 함께하세요!

Captain Tigerpants는 제 고양이 선장님이에요. 2019년 9월에 처음 만났었는데, 제 작업 철칙이 마음에 드셨는지 크루원으로 고용해 주시더라고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함께 항해했어요. 제 콘텐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계시죠! 제가 고양이를(사실 강아지도) 좋아하지만, 워낙 알레르기가 심해서 진짜 애완동물은 못 키우거든요. 엄밀히 말하자면 선장님이 내 선장님이시긴 하지만, 껴안고 털 마구 쓰다듬기에도 제격이에요!

Tigerpants는 바다에서 가장 뛰어난 선장님이세요. 살아있는 전설이나 마찬가지죠! 독한 전사이자 입맛도 까다로우셔서 매번 바뀌는 입맛에 맞춰드리지 않으면 자리를 박차고 나가세요. 진짜 고양이처럼요! 배경 스토리, 함대, 길드(Tigerpants Legends), 노래까지 있는 분이세요. 인형도 있어요! 어머니의 바느질 솜씨로 본 크러셔 복장도 제대로 입혔고요! 사실 제 가상 세계의 털북숭이 아가지만, 그건 선장님께 절대 비밀이에요!

[질문]: 콘텐츠를 만들면서 힘든 일은 없었나요?

[답변]: 아이디어는 마구 떠오르는데, 다 해볼 시간이 없어서 몇 개밖에 못 시도해요!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다행히도 퇴직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하면서 전업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살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본업이 다시 생겨서 꾸준히 콘텐츠를 제작하기가 힘들어요. 그런 이유로 최근에 조금 변화를 줘봤어요. 앞으로의 콘텐츠 제작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질문]: 다른 채널도 운영하시나요?

[답변]: 주요 플랫폼은 Twitch지만, 다른 채널에도 가능한 한 꾸준히 게시물을 올리고 있어요. 예를 들어 YouTube에는 Quack과 함께 제작한 Shorts와 뮤직비디오를 올려요. 노래는 제가 직접 부르는 우리의 모험 이야기고요. 첫 시작이 된 Instagram도 쓰고 있고요. 그리고 Twitter/X, TikTok, 최근에는 Bluesky까지 더해 운영해요.

[질문]: 지금까지 Sea of Thieves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답변]: 아, 너무 많아요! 2021년 오브 습격이 대단했었죠! 인터넷 한구석에서 조용히 놀던 와중에 갑자기 쾅! 너무 놀라서 방송도 잊고 신나게 춤추고 폴짝폴짝 뛰었던 기억이 나요. 그만큼 믿기지 않았어요!

그리고 전설의 해적이 되고 아테나 은신처에 들어갔을 때도요. 한참을 사진 찍으며 돌아다녔어요. 허풍선이 이야기도 흥미진진했었고요!

Sea of Thieves: A Pirate's Life 업데이트도 최고였어요!

[질문]: 지금 게임에서 제일 재미있게 하는 건 뭔가요? 또 앞으로 기대하고 계신 부분은요?

[답변]: 아름다운 풍경에 자꾸 취해요! 정신없는 하루가 끝난 날에 작은 섬 물가에 가만히 앉아 머리를 비워본 적도 있어요.

새로운 전투광 플레이어가 많이 들어와서 바다가 많이 시끌벅적해진 것도 좋아요. 시즌 14의 새로운 장난감도 사용처가 많아서 정말 재미있어요! 앞으로 기대하는 부분은... 바다는 계속 진화하는 법이니까요. Rare가 어떤 재주를 보여줄지 궁금해요.

[질문]: 게임을 하면서 이룬 일 중에 특별히 자랑스러운 게 있다면요?

[답변]: 게임 자체에서는 별로 없지만, 스트리밍 관련으로는 엄청난 성과가 있죠! "덕분에 즐거워졌어요"나 "방송 잘 봤어요" 하는 말을 들을 때마다 성취감이 들어요. 제가 방송을 시작한 이유가 바로 긍정적인 생각과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 싶어서니까요.

또한, 지금은 본업이 있기 때문에 Twitch 수익은 전부 제가 선택한 자선 단체인 SpecialEffect에 보낼 수 있어요. 세상을 바꾸려는 작은 보탬이라고 할까요?

노래하기! 전에는 제 노래하는 목소리를 공개하기가 두려웠었는데, 가라앉은 왕국 업데이트를 보니 인어공주의 '저곳으로' 영상을 꼭 찍고 싶더라고요. 처음 노래할 때는 너무 긴장해서 Quack이 안 보이게 숨어주기까지 했어요! 시간이 갈수록 자신감이 붙고는 있지만, 아직도 부족해요.

BehavingBeardly의 'The Pirate Dream' 뮤직비디오에서 보조 보컬을 맡았던 것도 제게는 큰 의미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The Bilge Rats 스트리밍 팀으로 선택된 것! 저한테는 굉장히 놀라운 선물이었어요. 정말 감사해요!

[질문]: 채널 이름은 어떻게 정하셨나요?

[답변]: 처음부터 계속 썼던 게이머태그예요! 저는 게이머태그를 제 본명 대신 쓸 수 있는 이름으로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우연히 떠올렸어요! 이름을 지을 때 가방을 만들고 있었는데, 옷감이 이상했단 말이에요? 하다 하다 안 되니까 결국 손을 놓으면서 그랬어요. "이걸 어떻게 다뤄, 끝이(edge) 너무 푹신푹신해(fluffy)!" 답답함 속에서 탄생한 게이머태그인 거죠!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만나본 사람들은 대부분 저를 '푹신푹신'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끝'은 필요할 때 집요할 수 있는 제 집념을 표현해요!

[질문]: 스트리밍 외에는 뭘 하며 시간을 주로 보내시나요?

[답변]: Quack이랑 친구들과 같이 있기 좋아해요. 게임도 많이 하고요. 지금은 Palia를 하고 있어요!

잠시 현실을 벗어나거나 충전이 필요할 때는 TV를 즐겨 봐요. 주로 보는 건 Star Trek이나 Star Wars 같은 SF 작품, 대충 이름에 'Star'가 들어가면 다 본다고 해도 돼요. 판타지도 좋아해서 마녀나 요정, 마법이 나오는 것도 환영이에요!

이에 더해 콘텐츠 관련 작업을 하는 것도 좋아해요. 출시 예정인 게임이 있나 확인한다거나, 아이디어를 고민한다거나. 최근에는 코스프레에도 흥미가 생겼어요.

시간이 남으면 여기에 더해 바느질과 정원일도 즐기고, 만들어 볼 귀여운 물건도 찾아봐요. 그때그때 어떤 취미에 끌리냐에 따라 달라요!

[질문]: 새로운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조언을 주신다면요?

[답변]: 자신에게 솔직하고, 하려는 일을 즐기세요. 내가 구축하고 싶은 커뮤니티의 현신이 되어야 해요.

연구하세요. 이건 상당히 복잡한 일이에요. 단순히 '방송 시작' 버튼만 누르면 되는 게 아니거든요. 스트리밍과 영상 제작을 동시에 하고 싶다면 각각에 필요한 기술이 다르다는 걸 기억하세요. 둘 다 배워야 할 게 많아요! 우선 하나부터 시작해서 다른 쪽은 활동 중에 익혀가세요.

다른 사람의 결과에 내가 만든 콘텐츠나 콘텐츠 반응도를 비교하는 경우도 아주 많지만, 그렇게 하면 마음이 꺾이기 십상이에요. 시간 제약이나 기력은 사람마다 다르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자신만의 길을 가세요! 당신은 그 자체로 충분해요. 당신의 커뮤니티는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을 보고 온 거예요.

[질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하면 안 되는 일을 한 가지 꼽자면?

[답변]: 숫자에 매달리지 마세요. 물론 숫자라고 꼭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이만큼 왔다고 뿌듯해하거나 어떤 목표를 잡는 정도는 당연히 해도 돼요. 그렇지만 숫자는 자신이 사람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주는지, 누가 왜 자신을 보러 오는지 알려주지 못해요. 당신의 커뮤니티고, 당신의 사람들이잖아요? 그들은 숫자가 아니에요.

[질문]: 마지막으로, 어떤 것이든지 자신에 대해 말해주실 부분이 있다면?

[답변]: 저는 부엌에 있는 2중 찬장을 다기로 가득 채울 정도의 차 마니아예요!

이렇게 이번 크리에이터 소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함께 이야기 나눠주신 FluffyEdge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FluffyEdge와 Captain Tigerpants의 앞으로의 모험이 궁금하신가요? 크리에이터의 채널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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