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트라이트 – Penguill

페인트브러시로 잊지 못할 모험을 그려낸 해적을 만나보세요!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Sea of Thieves 커뮤니티에서 또 다른 창의력을 발휘하는 분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춰보려 합니다. 디지털 아티스트이자 해적을 사랑하는 이분은 고등학교 친구의 추천으로 Sea of Thieves에 빠져들었고, 매력적인 만화와 대담한 일러스트로 소셜 채널에서 명성을 얻었습니다. 드디어 Penguill 님과 제대로 이야기를 나눠볼 기회가 왔네요!


[질문]: 게임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 경위를 이야기해 주시겠어요?

[답변]: 기억을 더듬어보면, 저는 항상 게임을 좋아했던 것 같아요. 어릴 때 이모와 삼촌이 게임을 좋아하셨고, 이것저것 소개해 주셨거든요. 대략 네 살 때 그분들 콘솔로 Crash Bandicoot Warped를 했던 게 기억나요. Need for Speed하고 Worms 게임도 했고요. 제 Nintendo DS에도 게임을 많이 갖고 있었는데, 돌이켜보면 제가 게임을 취미로 갖게 된 건 삼촌 내외분의 덕분이었어요.

[질문]: Sea of Thieves 이전에도 Rare 사의 게임을 좋아하셨나요? Rare 사의 게임 중 마음에 드는 건 무엇이었나요?

[답변]: 솔직히 예전엔 게임 회사에는 큰 관심이 없었어요. 그래서 Rare의 팬이었다고 하긴 어렵겠네요! 다만 Donkey Kong Country를 잠깐 플레이해 본 적은 있어요. 지금은 단연코 Sea of Thieves를 Rare 게임 중에 제일 좋아하고요.

Penguill은 고등학교 친구의 추천으로 시작한 Sea of Thieves에서 이제 자기만의 크루들과 모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질문]: 요즘 플레이 중인 다른 게임은 뭐가 있나요? 그리고 그중에 제일 좋아하는 게임은 무엇인가요?

[답변]: 저는 항상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편이에요. 지금 떠오르는 게임은 Baldur's Gate 3예요. Sea of Thieves와 함께 정말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거든요! Deadlock, Lethal Company, Dead by Daylight도 플레이하고 있어요. 솔직히 말하면, 너무 많은 게임을 동시에 즐기다 보니 하나하나 헤아리기 힘들 정도예요...

[질문]: Sea of Thieves와 그 커뮤니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답변]: 고등학생 시절에 친구한테 추천을 받았어요. 그전까진 들어본 적도 없었는데...

그 친구는 제가 해적 테마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같이 플레이했는데, 첫 세션을 하자마자 바로 사랑에 빠졌어요. 모든 게 다 좋았죠. 모험, 전투(물론 침몰하기 일쑤였지만요), 그리고 아름다운 그래픽까지. 이 게임만의 독특한 감성이 있더라고요.

한동안 그렇게 게임만 즐기다가, Sea of Thieves 커뮤니티가 예술적인 콘텐츠를 많이 공유하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정말 많은 아티스트분들의 작품을 보면서 영감을 받았고, 그게 디지털 아트를 시작하는 계기가 됐네요.

[질문]: 가장 먼저 만든 Sea of Thieves 작품이 혹시 기억나나요?

[답변]: 네! KaidaWrath의 콘테스트를 위해 그렸던 그림이 첫 작품이었어요. 처음에는 용기를 내는 게 어려웠지만, 참여하고 보니 정말 재미있었죠! 주제는 "탄 파인애플"이 포함된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어요.

Penguill이 이전에 시도해 보지 않았던 다양한 요소에 도전해 본 작품으로, 작품명 "Skyfall"입니다.

[질문]: 작품을 만들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지금까지 작업한 것 중 가장 어려웠던 작품은 무엇이었나요?

[답변]: 익숙한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에요. 하지만 결국에는 엄청난 보람을 느끼죠.

가장 어려웠던 작품이요? 코믹 스토리가 아니었을까요. 정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했거든요. 아니면 Skyfall이었을 수도 있어요. 지금까지 작업한 캔버스 중 가장 큰 규모였고, 불꽃, 용, 화산 연기, 다층 배경 같은 새로운 요소를 정말 많이 시도해야 했거든요.

[질문]: 지금까지 작업한 작품 중 어떤 것이 가장 마음에 드나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다면 살짝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1년 전쯤 만든 'The Conversion'이라는 제목의 만화가 제 대표작이라고 생각해요.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예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라고 하면, 간단한 만화들하고 여러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어요. 시작 단계에 들어간 것도 있긴 한데, 시간이 부족해서 언제 공유할 수 있을지는 아직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제휴 동맹의 일부인 Arrt Club에서 진행된 아트 스왑 덕분에, Penguill은 자기만의 새로운 해적 설정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질문]: 본인의 해적 외형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나요?

[답변]: 아트 스왑에 참여하면서 정말 뛰어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볼 수 있었어요. 게다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해적 아트워크 중 하나를 받을 수 있었죠! (@ShamelessShabby 님께 감사드려요) 아트 스왑의 주제는 무역 회사였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회사를 쓸지는 참가자들한테 무작위로 배정됐고요.

제 해적은 원래 "선한 인물"로 설정되어 있었는데요. 그때 받은 작품을 보고 악당 해적이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죠. 게다가 Winter Soldier라든지, Indiana Jones에서 사람들을 악으로 변하게 만드는 Kali의 피 같은 설정도 마음에 들었어요. 결국 제 해적을 사신으로 설정하기로 했고, 덕분에 정말 멋진 이야기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어요. 혹시 아나요? 언젠가 진짜 저주를 받게 될지!

[질문]: Sea of Thieves를 시작한 뒤로, 본인에게 기억이 남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답변]: 정말 많아요! 우선, 지금은 가장 친한 친구가 된 Jagnar를 게임 세션 중에 처음 만났던 순간이 있겠네요. 그리고 Happy Pride와 Plunder Punks 그룹의 일원이 되면서소중한 친구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었고요. 지금은 다들 가족 같은 사람들이에요. 정말 소중한 친구들이죠.

아, "바다에 묶인 영혼"과 "불의 심장" 허풍선이 이야기를 처음 플레이했던 순간도 잊을 수 없어요.

Penguill이 가장 좋아하는 순간들을 담은 스크린샷입니다. 예전 로고! 아, 추억이...

[질문]: 최근 Sea of Thieves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추가 요소는 무엇이었나요?

[답변]: 불타는 칼날이요! 그 괴물을 직접 조종할 수 있다는 건 정말 꿈만 같았어요.

[질문]: Sea of Thieves나 다른 게임에서 이루었던 제일 큰 업적은 무엇인가요?

[답변]: SoTFest 2023 무대에서 친구들하고 같이 Race of Legends 챔피언이 된 거요! 정말 비현실적이었고, 지금 생각해도 엄청나게 짜릿하고 재밌었어요!

[질문]: 해적이 되어 자신과 배의 이름을 정한다면 어떻게 지으실 건가요?

[답변]: 제 배 이름은... 사실 진지한 이름은 아니에요. 기함의 이름은 Palma Odbija인데요. 폴란드어로 "미쳐버리자"라는 뜻이죠. 제 해적은 Andrew라는 이름을 갖고 있고요. "The Fallen"이란 칭호를 붙여줬어요.

Penguill은 또 다른 제휴 동맹 인기 커뮤니티 Race of Legends에 참가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질문]: 게임 외에는 어떤 취미를 즐기고 계신가요?

[답변]: 당연히 디지털 아트가 가장 큰 취미지만, Dungeons & Dragons을 플레이하면서 캐릭터와 이야기를 창작하는 것도 좋아해요.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하고, 만화책 읽는 것도 취미고요.

[질문]: 본인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 하나만 알려주시겠어요? 가벼운 내용이라면 뭐든 괜찮아요!

[답변]: 음... 저는 문신을 정말 좋아해요. 지금도 팔에 몇 개 새겼는데, 앞으로 더 많이, 아주 많이 늘릴 계획이에요! 그리고 저는 왼손잡이예요. 게임할 때도 마우스를 왼손으로 잡고 플레이하죠. 근데 이 사실을 말하면 사람들이 엄청 놀라는 게 너무 웃겨요!


Penguill과 함께 그분의 아트와 모험, 영감, 그리고 독특한 컨트롤 방식까지 즐거운 이야기를 함께 나눠봤습니다! Penguill 님이 앞으로 공개할 작품이 궁금하다면 소셜 채널을 꼭 팔로우해 보세요.

혹시 커뮤니티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전 커뮤니티 스포트라이트, 크리에이터 소개, 전설의 스포트라이트를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최근 플레이어들의 활동이나 새로 만든 훌륭한 창작물들을 보고 싶으시다면 커뮤니티 허브도 확인해 보세요. 다음에 뵙겠습니다!